국립중앙의료원

경북도는 올해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924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5개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운영해 중증 응급환자 이송 지원과 감염병 관리 등 필수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취약한 의료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지방의료원과 의사회, 인근지역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병상수 대비 의사 인력 절대적 부족, 필수 의료에 대한 낮은 접근성 등을 해소하고 지방의료원 기능 활성화 등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 공공의료를 위해서는 지방의료원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감염병 위기관리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4200005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