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이 지난 7월 2일 다온컨벤션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원외 대표 및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 분야의 공급 부족과 지역 내 서비스 연계 미흡으로 발생하는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포천병원이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병원은 2020년 8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협의체에는 백영현 포천시장(포천시청), 포천시보건소, 포천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시종합복지관,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한내가족처럼 요양병원, 포천나눔의집, 대진대학교 간호학과 등 지역 내 여러 기관도 참여해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포천형 돌봄의료센터 소개, 책임의료기관의 산모, 신생아, 청소년 필수사업 개발연구(분당서울대학교 예방의학과 고광필 교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추진 경과보고, 협력기관 간 업무 프로세스 및 협력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병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내 기관들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남순 포천병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의료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지역 내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내외경제TV (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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